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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 집 살 때 꼭 알아야 할 세금 변화 (매매세, 취득세, 주택수)

by senayoon 2025. 4. 25.

2025,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세금 정책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집을 사거나 팔 때 발생하는 취득세, 양도세, 보유세 등 각종 세금은 주택 수와 거래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주택을 매입할 때 꼭 알아야 할 세금 변화와 전략을 정리해드립니다.

집 살때 세금 변화

1. 취득세: 주택 수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취득세)

2025년 현재, 취득세는 주택 보유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주택자의 경우 일반세율 1~3%가 적용되지만, 2주택자8%, 3주택 이상은 최대 12%까지 올라가는 중과세 제도가 계속 시행 중입니다.

 

다만, 2025년부터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취득세 전액 감면 혜택이 확대되어,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는 3억 원 이하 주택을 구매 시 전액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면적이 60이하인 소형 주택,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감면 범위도 늘어나며, 해당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역에 따라 추가 감면 또는 지방세 면제도 가능합니다. 취득세는 단순히 세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보유 주택 수와 연계되는 다양한 특례 및 감면 요건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세액 계산이 가능합니다.

 

2. 양도소득세: 실거주 요건과 면제 기준 (매매세)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 중 하나는 양도소득세입니다. 2025년부터 양도세 정책은 다주택자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지만, 실거주 요건은 더 엄격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조건은 실거주 2년 이상으로 강화되었고, 공시가 12억 원 이하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천만 원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에 따라 세율 차등이 적용되며, 최대 45%의 중과세율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2025년에는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유예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었고, 이사 또는 실거주 목적일 경우 일부 감면 혜택도 적용됩니다.

 

또한, 부모로부터 주택을 증여받은 경우 5년 이내 양도 시에는 취득가액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세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양도세는 거래 전 반드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보유세: 공정시장가액 비율과 과세 기준 변화 (주택수)

2025년 보유세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과 세율 완화로 인해 일부 다주택자에게 세부담이 다소 줄어든 반면, 고가 1주택자는 세부담이 유지되는 구조로 개편되었습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기본적으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되며, 2025년에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80% 70%로 조정되어 보유세 인상 폭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시가격 12억 원 이상 1주택자는 기존과 동일한 종부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다주택자의 경우 2025년부터 조정대상지역 외 주택 보유 시 중과세율 적용이 제외되는 등 일부 완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지역과 보유 형태에 따라 과세 기준이 달라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유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을 매입하거나 보유할 계획이라면 세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에 따른 감면, 고령자 세액공제 등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2025년 부동산 세금은 주택 수, 실거주 여부, 거래 방식에 따라 과세 구조가 크게 달라집니다. 집을 살 때는 단순히 매매가만 보지 말고, 취득세, 양도세, 보유세를 모두 고려한 '세금 시뮬레이션'을 반드시 해야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나의 주택 보유 상황을 점검해보세요!